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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해외자원봉사단 125명, 세계 14개국 파견 [2009-11-25]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유네스코(UNESCO)와 손잡고 해외봉사활동을 시작한다. 25일 오전 영남대는 총장접견실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사무총장 전택수, 사진 右)와 ‘대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홍익대, 경희대에 이어 전국에서는 세 번째, 지방대로서는 최초로 UN기구와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워크캠프 등과 함께 총 125명의 해외자원봉사단을 내년 1월 2~3주간 유럽(터키), 중남미(멕시코, 페루), 아프리카(탄자니아, 잠비아, 케냐), 아시아(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 14개국으로 파견한다. 아울러 두 기관은 영남대 학생들의 해외자원봉사 연수 및 파견, 공동연구 등을 위한 상호 자료제공, 자원봉사활동 지도, 실무자 상호교류, 대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에 관한 공동세미나 추진, 교육․연구기자재 및 시설 공유, 각종 연수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영남대 학생들이 유네스코에서 주관하는 해외봉사활동에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상호협력관계 유지 및 구체적 실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2001년부터 시작된 영남대의 해외자원봉사활동이 올 겨울방학으로 18기를 맞았다. 특히 내년부터 봉사과목을 전 재학생이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할 계획인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파견국이 다변화되고 다각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NGO와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Y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도 “21세기 창의시대에는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이 창의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는 개방적 마음과 다양한 체험에 의존한다. 따라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영남대 학생들도 잘 활용해 한국 최고의 창의적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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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재무설계사, 미국 직업선호도 1위의 유망 직종 [2009-12-23] 영남대 경영학부가 국제공인 금융전문가의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9년 11월 28일과 29일 치러진 제16회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시험 결과, 경영학부 금융자격증준비반에서 응시한 학생들의 전체합격률이 80%, 부분합격까지 포함하면 합격률 95%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체합격률만을 기준하더라도 30.43%에 불과한 전국 평균합격률보다 2.6배나 높은 결과다. ‘CFP’는 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의 전문성을 높여 공익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미국의 CFP Board(공인재무설계위원회)에 의해 공인되는 금융전문가의 최고봉이다. CFP가 되기 위해서는 CFP Board에서 제시하는 국제적 기준에 따라 윤리(Ethics), 교육(Education), 경험(Experience), 자격시험(Exam)의 4가지 기본자격인증요건(4E's)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CFP 자격증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예비 CFP 준비과정’이라 할 수 있는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종합재무설계사) 지정 교육기간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AFPK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 한다. CFP가 되어야 비로소 고객에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처럼 CFP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몇 겹의 관문을 통과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금융계의 국경이 허물어진 상황에서 CFP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례로 CFP는 미국 직업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유망 직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영남대 경영학부는 2008년 10월부터 CFP 지정교육기관인 에듀스탁과 MOU를 맺고 CFP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교육을 동시에 시작했다. 방학 때에는 경영학부 임병진 교수와 CFP 강사들이 특강을 열어 CFP 자격증시험에 대비하는 학생들의 수고를 덜어주었다. 특히 한국FP협회 소속 현직 CFP들의 모임인 ‘이수회’와 경영학부는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자격증 준비과정의 노하우와 실무과정에서의 체험담을 들려주는 만남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사진설명 : '이수회' 소속 현직 CFP 8명이 경영학부 금융준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 교육을 수료한 2기생 20명 중 16명이 합격하여 전국 평균의 2.6배에 달하는 합격률을 기록하고, 특히 20등 안에 2명(강승돈 : 13등, 임지혜 : 16)이 합격을 하는 쾌거를 낳았다. 이에 대해 한영춘(52) 경영학부 교수는 “경제가 고도화될수록 보다 전문화된 금융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커진다. 아울러 최근의 국제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금융전문가의 도덕성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CFP야 말로 바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금융전문가”라면서 “AFPK과정과 CFP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운영해 국제공인 금융전문가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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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전국 대학(원)생 사례개발경진대회’ 우수상, 장려상 차지 [2009-12-15] 영남대 상경대학 경영학부 학생들이 최근 서울대 경영사례연구센터에서 주최한 ‘제11회 전국 대학(원)생 사례개발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석권했다. ‘D⁵’팀(왼쪽부터 반시계방향 오선아, 정애림, 공정홍, 전봉환)과 지도교수 이희욱 교수(가운데 앉은 이) 우수상을 받은 팀은 전봉환 씨(26)를 팀장으로 총 5명으로 결성된 ‘D⁵’팀(지도교수 이희욱). 전국 대학에서 총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부터 5개월 동안 예선과 본선을 거친 결과, ‘D⁵’팀의 ‘(주)유한프리젠: 무한경쟁 속에서의 생존전략’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경영사례 연구대상으로 삼은 (주)유한프리젠은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전자교구개발․생산 및 유통전문 벤처업체. 7번이나 회사를 직접 방문해 사장부터 인턴 직원에 이르기까지 인터뷰를 하고 경영사례를 연구한 결과, 소비자의 기호변화 트렌드에 한 발 앞서 지속적으로 경영을 개선하고 주력아이템을 변화시켜 온 것이 중소기업의 성공전략이었음을 분석해냈다. 특히 'D⁵'팀은 사례연구 결과보고서에 덧붙이는 ‘티칭 노트’(teaching note)에서 일본 도요다 자동차의 ‘카이젠(改善)기법’을 적용해 기업도 자연의 성장 원리를 벤치마킹한다면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구체적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는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 같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 밖의 연구결과가 나와 우리도 놀랐다. 단 마케팅부분은 역시 중소기업의 취약점이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분석결과를 평가한 팀장 전봉환 씨는 “지난 5개월 동안 단 한 사람도 이탈하지 않고 맡은 바를 충실히 해준 멤버들의 팀워크가 좋은 결과로 나타나 더욱 기쁘다”고 자랑했다. 공모전 준비 결과로 취업도 성공, “꿩 먹고 알 먹고” ‘D⁵’팀이 거둔 또 하나의 결실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멤버가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것. 주인공 남호훈 씨(24)는 취업 ‘대란’(大亂)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모레퍼시픽과 도레이새한에 동시 합격했다. 그의 취업성공 비결은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준비했던 티칭 노트의 내용을 면접프레젠테이션과정에서 활용한 것. 구체적 사례에 경영이론을 접목시킨 그의 프레젠테이션은 다른 지원자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것이었고, 직접 발로 뛰며 얻은 결과물이었기에 더욱 설득력 있었던 것. “졸업반이 취업준비는 안하고 공모전 준비한다고 주위에서 걱정도 있었지만, 공모전 준비과정을 통해 4년간 배운 전공이론지식들을 체계화할 수 있었고 실무에 접목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덕분에 따로 취업준비에 매달릴 필요가 없었다”는 그는 행복한 고민 끝에 최근 한 곳에서 수습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들을 지도한 이희욱 경영학부 교수(50)는 “130페이지에 달하는 연구결과보고서를 학생들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내는 것을 보고 놀랍고 대견했다. 솔직히 나는 지도가 아니라 그저 조언만 해주는 멘토(mento)였을 뿐”이라며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하루 8시간 이상씩 머리를 맞댄 열정과 노력의 결과가 좋게 나와서 반가울 따름”이라며 뿌듯해했다. ‘D⁵’팀과 함께 경영학부 4학년 이재영 씨 외 3명으로 구성된 팀(지도교수 전인)도 ‘온라인 게임 산업의 Global Leader: 엔씨소프트 ‘본 글로벌(Born-Global)기업이 되다’라는 사례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경영학부장 한영춘 교수(52)는 “지난 여름방학 중 한 달 간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열어 40명의 학생들에게 하루 4시간씩 이론 강의를 하고 4시간씩 팀별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 특히 외부강사진을 초빙해 실무교육을 강화한 것이 학생들에게 많은 자극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15일 서울대 경영사례연구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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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WCU나노사업단 초청석학 치엔 교수, 유학생활 성공비법 특강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나보다 낫고 우수합니다(你们比我好). 자신감을 갖고 유학생활을 하십시오. 그리고 자기 나라 사람들끼리만 너무 몰려다니지 마십시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라는 말처럼, 외국에 가면 그 나라 문화와 사람들과 빨리 익숙해지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4일 오후 2시, 영남대 기계관 송암홀에서는 아주 특별한 특강이 열렸다. 지난 9월 영남대 WCU나노사업단의 초청으로 기계공학부로 온 치엔(48, Shizhi Qian, 钱诗智) 교수가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강단에 선 것. 그 역시 이공계열 중국 최고 명문 중의 하나인 ‘화중과기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 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에서 대학교수로 성공한 중국인이다. 또한 나노입자, 마이크로유체 및 센서 분야에서 지난해에만 9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을 정도로 왕성한 연구력을 발휘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학이기도 하다.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치엔 교수는 자신의 유학생활과 현지 정착과정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예로 들면서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외국에 나가보니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절감 하겠더라”며 해외유학생으로서의 첫 충격을 고백한 그는 “일단 공부를 하겠다고 멀리 타국까지 온 만큼 열심히 하는 도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유학생 시절에는 연구실 침낭 속에서 밤을 지낸 날이 부지기수였다”며 유학생활의 성공비법 제1조는 ‘근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가 강조한 유학생활 성공비법 제2조는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 “아시아권 학생들은 문화적 특성상 모르는 문제가 있어도 선뜻 질문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로 인한 시간과 노력 낭비가 많다”고 지적한 그는 “질문하고 토론하면 훨씬 더 생산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의 SCI 논문 투고 경험담을 예로 든 그는 “첫 논문 투고 때 거의 1년 이상 수정을 하도록 한 지도교수가 처음에는 원망스러웠지만 지금은 더없이 감사하고 있다. 그분의 엄격한 지도 덕분에 지금은 그 누구의 도움이 없이도 자신 있게 SCI 논문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고, 제자들도 잘 가르칠 수 있게 됐다”며 ‘엄격한 교수를 미워하지 말라’는 것을 성공비법 제3조로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체엔 교수는 유학뿐만 아니라 현지생활에서의 성공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해외에 나가면 자기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이기는 하지만, 경험에 비추어보면 그들 역시 외국인이기 때문에 도와줄 수 있는 범위는 한계가 있더라”면서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의 의미를 늘 잊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영남대에는 2009년 12월 현재 1,0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데, 그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은 대학원생 174명, 학부생 579명 등 총 92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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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공학ㆍ경영학‧사회학‧언론정보학 등 접목, 융합형 디자인대학 설립 ‘CVC plan’ 청신호, ‘다빈치’형 디자인 전문가 육성 [2009-11-30]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융합형 디자인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0년 내 3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들겠다는 영남대의 'Global Frontier 10-3-10' 전략이 문화가치창조 분야(‘CVC plan’ : Cultural Value Creation plan)에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최근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아울러 서울대, 홍익대, 단국대, 성신여대(이상 수도권), 연세대 원주캠퍼스(강원권), KAIST(충청권), 조선대(호남권) 등 전국에서 총 8개 대학이 융합형 디자인대학으로 선정됐다.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은 디자인 분야를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보고 선진화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관련 예산 7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의 산업 여건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특성화 디자인대학을 선정ㆍ육성한 다음 교육 모범 사례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2014년까지 5년이다. 이에 영남대는 2010학년도부터 디자인학부를 중심으로 도시공학, 컴퓨터공학, 건축학, 조경학, 경영학, 마케팅, 사회학, 언론정보학 등 인접 학문을 접목시켜 공공문화디자인전공‧IT융합미디어전공 등 융합형 연계전공을 개설하고 다학제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다빈치’형 디자이너를 양성할 방침이다. 또한 2011년 세계육성선수권대회 개최를 대비한 대구스타디움 재정비, 호미곶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의료관광산업 ‘메디시티 대구’ 추진에 따른 도시 마케팅 전략아이템 개발 등 개별 디자인사업 추진 시 기업의 실무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한편, 인턴십 과정을 신설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1학년도부터는 융합형 디자인대학을 설립하고,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는 국내 유일한 모바일산업특화센터인 ‘대구TP모바일융합센터’와 협력해 지역주력산업인 모바일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방침이다. 또한 재학생 디자인등록 활성화, 교육인증시스템 구축, 전공연계 자격증준비, 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객관적 지표로 입증되는 디자인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미국 아이오와 과학기술주립대학교, 중국 양주대학예술학원, 일본 나고야예술대학, 노르웨이 Westerdals School of Communication 등과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해 국제적 수준의 디자인교육을 할 계획이다. 우수학생에게는 호주 Deakin University, 미국 Iowa State University와 공동 추진하는 ‘융합형 디자인 비즈니스 어학연수 프로그램’ 무료 이수 및 2학점 인정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해외연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영남대 사업단장인 임경호 교수(49)는 “학제 간 퓨전, 통섭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새로운 화두다. 산업사회에서 기계적으로 분화됐던 영역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하면서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디자인분야는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낳을 것”이라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통섭형 디자인전문가를 길러내 디자인강국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